안드로이드 휴대기기에서도 ‘아래아한글’(이하 한글) 문서를 손쉽게 만들거나 편집할 수 있게 됐다.

한글과컴퓨터가 11월8일 ‘한컴오피스 한글 안드로이드 에디션’ 응용프로그램(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올해 4월 애플 아이패드용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을 선보인 데 이어, 5월에는 아이폰까지 지원하는 유니버셜 앱으로 판올림한 바 있다. 이번에 안드로이드용 앱을 선보이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한글 문서를 자유롭게 편집하거나 생성할 수 있게 됐다.

‘한컴오피스 한글 안드로이드 에디션’은 최신 오피스인 '한컴오피스 한글 2010 SE+'를 기반으로 한글(HWP)과 MS워드 문서의 여러 서식과 다양한 편집 기능들을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쓸 수 있게 제작됐다. PDF나 TXT 문서로도 저장할 수 있으며, MP3 관리·재생 기능도 지원한다. 웹오피스 서비스 씽크프리 온라인과 연동하면 웹에 저장된 문서를 확인하고, 모바일에서 편집한 문서를 웹오피스에 저장할 수 있다.

‘한컴오피스 한글 안드로이드 에디션’은 구글플레이에서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컴은 이번 앱 출시를 기념해 11월30일까지 1만49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앱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앱스토어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아이폰·아이패드 이용자들을 위한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 앱을 14.99달러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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