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클리] 외전: 귀향길 동행, 스마트폰 게임

게임위클리는 원래 매주 금요일 발행되는 주간 게임 소식입니다. 한가위를 맞아 번외편을 준비했습니다. 올해 한가위 연휴는 무려 5일이네요. 길기도 합니다. 고향 찾아가느라 고속도로에 늘어설 자동차 행렬이 벌써 눈앞에 아른거리는 것 같습니다. 잠깐이지만, 멈춰 서버린 자동차 안에서 지루함을 달래볼 스마트폰 게임을 모아봤습니다. 한가위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아이돌 컴퍼니 포 카카오

아이돌 컴퍼니 포 카카오: 컴투스가 개발한 ‘아이돌 컴퍼니 포 카카오’가 9월17일 출시됐다. ‘아이돌 컴퍼니'는 게이머가 엔터테인먼트 업체 사장이 돼 아이돌 스타를 키우는 모바일 육성 게임이다.

게이머는 최대 3명의 아이돌을 30여 가지가 넘는 방법으로 훈련시킬 수 있다.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100여명의 스태프도 고용해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도 게이머의 몫이다. 50종의 의상을 조합해 캐릭터를 꾸밀 수 있고, 실제 아이돌의 모습을 반영한 의상도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속에서 친구와 다양한 소셜네트워크게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게이머가 완성한 앨범 판매량과 인기도에 따라 점수를 얻고, 카카오톡 친구와 경쟁하는 식이다. 게이머가 키운 아이돌은 콘서트나 피처링 참여, 예능 출연, CF 촬영 등 다양한 분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다. 실제 아이돌의 생활을 방불케 한다.

'아이돌 스타'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컴투스는 새 게임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29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1시59분까지 게임에 접속  하는 게이머에게 ‘블루드링크’ 게임 아이템을 무료로 준다. 친구를 초대하면, 우정포인트를 2배로 지급한다.

달려라 마블, 디즈니 사천성 포 카카오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가 디즈니의 모바일 게임에서 한가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대상인 게임은 ‘달려라 마블’과 ‘디즈니 사천성’이다.

우선 한가위 연휴 기간인 16일부터 20일까지 ‘달려라 마블’에서는 3시간마다 '히어로 트라이얼 토큰'을 무료로 충전해주는 행사가 마련됐다. 유료 아이템인 '아이언맨'과 '헐크', '블랙위도우', '캡틴 아메리카'를 구입하지 않아도 행사 기간 무료로 쓸 수 있다.

18일부터 22일까지는 2시간마다 보유 중인 히어로 중 하나의 능력치를 강화해 주는 등 혜택도 제공된다.

‘디즈니 사천성'은 한가위를 맞아 판올림을 진행한다. 새 게임 모드 ‘100인 대전 모드’와 ‘4인 퀵매치 모드’를 추가하고, ‘패 섞기 아이템’ 등 추가 아이템 판올림도 함께 진행된다.

바운스맨 포 카카오

넷마블이 디펜스게임 '바운스맨 포 카카오'를 17일 카카오 게임하기에 공개했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바운스맨'은 다양한 '바운스맨 히어로'를 조작해 지구를 침략하는 '쾅쾅별 외계인'을 무찌르는 디펜스 게임이다. 바운스맨을 적을 향해 당긴 후 발사하는 새총 쏘기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건물을 짓고, 건물로 적을 막는 방식의 기존 디펜스게임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넷마블은 '바운스맨'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7일까지 친구초대 횟수에 따라 '바운스맨 블루', '번개 20개', '5000 코인(게임머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추첨으로 '아이패드 미니'나 'CJ 상품권' 등도 선물할 예정이다. 오는 24일까지는 추천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한가위 맞이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돼지러너 포 카카오

‘돼지러너 포 카카오'가 한가위를 맞아 코인(게임머니) 2배 혜택과 한정판 아이템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9월17일부터 22일까지 게임을 즐기면 코인을 기존보다 2배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게이머만 참여할 수 있다.

한정판 아이템 판매 행사는 한가위 행사 기간 동안(18~20일) 게임에 하루 두 번만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접속 시간은 오전 6시~오후 2시, 오후 2시~오후 10시 사이다. '테일즈러너'에 등장하는 삐에로와 한복을 형상화한 8가지 한정판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진격 1942 포 카카오

80년대 오락실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슈팅게임 ‘1942’가 스마트폰에서 카카오 게임하기에서 부활했다. 구미코리아가 17일 '진격 1942 포 카카오'를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했다고 전했다.

‘진격1942'는 전세계 500만 내려받기 기록을 세운 모바일 슈팅게임 'i파이터2: 더 퍼시픽 1942'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진격1942'는 'i파이터2'가 가진 사실적인 그래픽과 슈팅 효과를 그대로 살렸다. 카카오톡에서 친구와 협동하거나 경쟁할 수 있는 요소도 추가했다. 게이머의 비행기가 파괴되면, 친구의 비행기를 빌려 이어서 즐기는 식이다. 이밖에 피버모드와 성장요소 등 다양한 게임성도 추가됐다.

한가위 특집 모바일게임 소식

타이니팜

컴투스가 서비스 중인 ‘타이니팜’이 한가위를 맞아 '페가수스', '루돌프' 등 희귀 동물 캐릭터를 분양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아직 해당 동물을 얻지 못한 게이머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총 엿새 동안 진행된다. 컴투스 카페의 분양받기 게시판이나 컴투스 타이니팜 허브클럽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각각 3명을 추첨해 게이머가 원하는 희귀 동물 캐릭터를 지급한다.

컴투스 카페에서는 '페가수스', '구미호', '피닉스' 등 3가지 희귀 동물 중 하나를 신청할 수 있다. 분양받기 게시판에 자신이 원하는 동물의 이름과 타이니팜 게임 스크린샷을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희귀 동물 캐릭터를 지급한다.

타이니팜 허브클럽에서는 분양 이벤트 공지에 신청 댓글을 남기면 3명을 뽑아 루돌프를 지급한다.

나도카레이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레이싱 게임 '나도카레이서'에 관한 정보를 9월17일 공개했다. 10월 중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나도카레이서'는 주어진 연료를 소모하기 전 최대한 멀리까지 달리고, 그 시간 동안 기록한 점수를 친구와 겨루는 게임이다.

'나도카레이서'에는 스쿠터부터 슈퍼카까지 다양한 탈것이 등장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직접 움직여 자동차를 조작하는 방식도 레이싱 게임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나도 카레이서' 출시 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접속해 초보 운전자를 위한 기발한 표어를 남기면, 3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행사 결과는 오는 10월11일 발표된다.

승천의 탑

그라비티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승천의 탑'이 한가위를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승천의 탑’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면,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영웅의 상자', '전설의 상자'와 '유물의 상자'를 평소보다 두 배 확률로 얻을 수 있다. 경험치도 20% 더 많이 얻는다.

행사 기간 50, 80, 100레벨을 달성한 게이머는 잼(게임머니)을 각각 10개, 20개, 100개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엿새 동안 진행된다.

레전드오브갓

인크로스가 개발한 모바일 3D 롤플레잉게임(RPG) ‘레전드오브갓’이 17일 구글 플레이에 출시됐다.

레전드오브오갓은 온라인 게임을 방불케 하는 그래픽과 게이머 대 게이머 전투(PVP), 길드전, 월드보스전 등의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폰용 게임이다. 자동전투 시스템 등을 도입했고, 조작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게임 UI를 설계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인크로스는 '레전드오브갓'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게이머에게 문화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40레벨을 달성하고, 행사 참여 신청한 모든 게이머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