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뷰(가명)는 페이스북 페이지 ‘리뷰왕 김리뷰’에서 리뷰 콘텐츠를 올린다. 심층적으로 의미를 파고들어 분석하거나 기능을 꼼꼼히 뜯어본다기보다는, 일상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물건, 영화, 음식 등을 소재로 재미있는 리뷰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편의점에서 파는 과자를 두고, 요즘 개봉한 영화를 보고 솔직한 감상을 풀어놓는다.

리뷰왕 김리뷰 페이지의 페이스북 팔로워만 47만8천명이다. 단순히 숫자만 높은 게 아니다. 리뷰왕 김리뷰 페이지를 구독하는 이용자들은 김리뷰를 ‘병신’이라고 부르며 마치 친구처럼 대한다. 김리뷰가 작성한 책을 써서 인증하기도 한다. 물론 ‘병신’이라는 표현이 올바르진 않지만, 그만큼 김리뷰의 충성독자층이 많다는 의미다. 각종 업체는 너나 할 것 없이 김리뷰의 콘텐츠 파워를 마케팅에 활용하려고 애를 쓰기도 한다. 페이스북에서 손으로 꼽히는 인플루언서다.

▲  사진 = '리뷰왕 김리뷰' 페이스북 페이지 화면 갈무리
▲ 사진 = '리뷰왕 김리뷰' 페이스북 페이지 화면 갈무리

최근 김리뷰는 다음에 ‘리뷰공화국’이라는 카페를 만들었다. 리뷰공화국은 ‘리뷰 중심의 3세대 커뮤니티’를 표방한다. 회원들은 자유롭게 리뷰 콘텐츠를 올리고, 그중에서 선정된 리뷰 게시물은 10~20만원의 원고료를 받는다. 김리뷰가 카페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소개한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약 7천명이 가입해서 리뷰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김리뷰는 ‘콘텐츠 창작자가 즐겁게 콘텐츠를 만들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실험’이라고 리뷰공화국의 취지를 소개했다. 김리뷰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다.

▲  김리뷰는 신상 공개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 김리뷰는 신상 공개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개인 창작자에서 피키캐스트로, 다시 개인 창작자로

김리뷰는 학교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운영한 페이스북 ‘미제사건 갤러리’ 페이지에서 처음 콘텐츠를 만들었다. 이후 다양한 소재를 다루기 위해 ‘리뷰왕 김리뷰’ 페이지를 만들었고, 순식간에 수십만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이후 피키캐스트 소속으로 콘텐츠를 만들었다가, 과거 일베를 이용했을 때의 부적절한 언행 이후 회사를 나와 다시 개인창작자로 돌아왔다. 현재는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며 책도 쓰고, 잡지에 기고도 한다.

= 어떻게 리뷰를 시작하게 됐나.

학교 다니고, 아르바이트하면서 ‘미제사건 갤러리’라는 페이지를 운영했다. 이 페이지에서 한국과 해외에 있는 미해결 사건을 정리, 콘텐츠로 만들어서 올렸다. 순수하게 내가 좋아서 올렸는데 그 페이지 ‘좋아요’가 18만이었다.

미제사건 갤러리 페이지에서는 아무래도 무거운 이야기가 올라오다 보니 다른 콘텐츠를 올리기는 적절하지 않았다. 그래서 새로운 페이지를 만드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 홈런볼 4개 들어 있는 번들상품과 큰 포장 홈런볼의 개수를 비교하는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이런 걸 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라고 느껴서 계속 콘텐츠를 만들었다. 새로 만든 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다뤄보고 싶었다. 그 방법이 리뷰였고, 그래서 지난해 7월에 만든 페이지가 ‘리뷰왕 김리뷰’다.

페이지를 만들 때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디자인 모두 성의 없게 대충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성의 없는 깔끔함’이 페이지의 아이덴티티처럼 됐다. 처음에 미제사건 갤러리 페이지에서 유입된 팬이 5천명이었고, 이후 몇 개의 콘텐츠가 동시다발적으로 ‘빵 터졌’다. 한 달 만에 20만명이라는 팔로워가 생겼다.


▲  사진 : '리뷰왕 김리뷰'
▲ 사진 : '리뷰왕 김리뷰'

= 이후에 피키캐스트에 입사했다. 어떻게 입사하게 됐나?

페이지를 만든 때가 사람들이 한참 SNS 채널에 관심을 가질 때였다. 여러 곳에서 연락이 왔다. 언론사에서도 연락이 왔다. 피키캐스트는 방문했을 때 회사 분위기가 무척 좋다고 느꼈다. 회사보다는 카페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재밌는 걸 한다’는 모토도 좋았고, 그냥 하고 싶은 걸 해도 된다고 해서 들어가게 됐다.

= 회사에 소속된 창작자로 일하게 됐다. 달라진 점이 있었나?

소재에 대해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콘텐츠를 재미있게 만들어야 하는데, 콘텐츠가 숫자로 보였다. 물론 회사에서 압박을 받은 건 아닌데, 그래도 월급받으면 일을 하긴 해야 하지 않나. 피키캐스트에서 일하면서 분량을 뽑아내는 법을 배웠다. 그냥 ‘맛있다’라고 하면 되는 걸 카드 20장으로 늘려서 쓸 수 있게 됐다. 사람들이 어떤 콘텐츠를 재미있다고 느끼는지, 포인트는 뭔지도 무의식적으로 많이 실험할 수 있었다. 회사에서 굉장히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 콘텐츠가 가지는 힘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

그래도 어쨌든 회사이기 때문에 매번 정해진 콘텐츠가 나와야 하고, 직원들은 매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야근을 종종 하기도 한다. 비유를 하자면 양계장에서 알을 낳는 것과 비슷하다. 아무래도 혼자 만들 때보다 재미있고 신선한 콘텐츠가 나오지는 않은 것 같다.

= 일베 논란 이후 다시 개인 창작자로 돌아왔다. 이전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 게 있나?

훨씬 더 일정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회사에 있을 때는 재미가 덜해도 퇴근하려고 올리기도 했다. 요즘에는 더 많은 시도, 좀 더 재미있는 실험을 할 수 있다. 더 재미있는 걸 올리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생각도 많이 한다.

페이스북에 올리는 게 돈이 되진 않는다. 그냥 취미로 올린다. 사람들이 ‘재미있다’, ‘감 죽지 않았다’라고 말해주면 그게 보람이다. 콘텐츠 생산이 일이었는데, 다시 취미로 돌아왔다. 페이스북 콘텐츠는 취미로 하고, 수익은 책 인세나 잡지에 연재하면서 원고료를 받는다. 피키캐스트에서 받았던 것보다는 좀 더 많이 번다.


모바일 콘텐츠로 명성을 얻었는데, 현재 주로 수익을 내는 창구는 ‘책’이라는 건 다소 모순적이다. 그러나 구조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모바일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 시대지만, 정작 그 모바일 콘텐츠를 창작해서 돈을 벌기란 무척 어렵다. 김리뷰가 주로 이익을 얻는 창구는 출판이다.
= 모바일 콘텐츠로 유명해졌는데 정작 돈은 출판으로 벌고 있다.

어쩔 수 없다. 모바일 콘텐츠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사람들이 모바일 콘텐츠에 돈을 쓰지 않는다. 또 모바일 콘텐츠로 돈을 벌려고 하면 사람들이 배신감을 느낀다. 이런 구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책을 내게 됐다. 아마 모바일 콘텐츠만으로 자립할 수 있었다면 굳이 책을 낼 필요는 없었을 거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책으로 내면 뿌듯하다. 페이스북 콘텐츠는 손에 잡히지 않는데 책은 다르다. 내가 죽어도 책은 남을 수 있는 거 아닌가. 가끔 교보문고에서 누가 내 책을 가져가는지 보러 가기도 한다. 책을 읽으면서 피식하면 뿌듯하기도 하다. 책을 냈다는 것 자체가 내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지금은 소설책을 낼 준비를 하고 있다.


▲  사진 : '리뷰왕 김리뷰'
▲ 사진 : '리뷰왕 김리뷰'

콘텐츠와 저작권, 그리고 커뮤니티

김리뷰의 문제의식은 ‘왜 돈은 커뮤니티만 버는가’에서 출발한다. 커뮤니티가 돈을 버는 이유는 이용자와 이용자의 콘텐츠가 모여있기 때문인데, 정작 이용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없다. 근본적으로는 저작권을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흐릿한 현실과, 이를 방조하는 구조의 문제다. 이 구조가 콘텐츠의 값을 낮추고, 창작자의 목소리를 작게 만든다.

= 모바일 콘텐츠로는 돈을 벌 수 없다고 했다. 사람들이 왜 콘텐츠에 돈을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나?

콘텐츠에 돈을 쓴다는 인식 자체가 없다. 저작권이라는 말을 아는 것과, 이걸 지켜야겠다는 경각심을 갖는 건 별개의 문제다. 대부분이 영화를 공짜로 내려받아서 보면 저작권을 위반하는 사람들이 모종의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사고를 쳐도 혼자 사고를 치면 불안하지만, 같이 사고를 치면 괜찮은 느낌이 들지 않나?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페이스북의 구조적인 문제도 있긴 하다. 뻔뻔하게 훔친 콘텐츠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런 제재가 없다. 콘텐츠 제작자가 열심히 공들여서 콘텐츠를 만들면, 정작 돈은 그걸 훔쳐간 사람이 버는 구조다. 커뮤니티도 크게 다르지 않다.

= 사람들이 저작권을 지키게 하는 건 어렵다는 뜻인가?

저작권법의 적용 자체가 일반인에게도 어렵고, 전문가들도 명확하게 답을 주진 않는다. 사실 저작권을 철저하게 다 지키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다만 저작권을 어긴 걸 ‘당연하다’거나 ‘당당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 그런데도 콘텐츠에 정당한 대가를 주는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유가 듣고 싶다.

커뮤니티의 규모를 키우는 건 이용자다. 이용자들이 모여서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커뮤니티를 키우는 요소가 된다. 그럼 그 사이트가 커지는 데 기여를 한 이용자들에게 보상이 돌아가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수익을 전부 먹는다. 기껏해야 ‘협찬받았는데 나눔 합니다’ 정도의 생색내기다. 커뮤니티에서는 분명히 수익이 창출되고 있는데, 이용자가 할 수 있는 건 ‘왜 서버가 터졌느냐? 관리해라’라고 불평하는 정도다. 이용자가 수익구조에서 철저하게 분리돼 있다. 이건 일종의 기만이다. 커뮤니티 운영자는 내가 쓴 글로 매달 돈을 버는데, 나는 내 글의 가치조차 알 수 없다.


▲  사진 : '리뷰공화국' 사이트 공지
▲ 사진 : '리뷰공화국' 사이트 공지

창작자에 보상이 돌아가는 새로운 실험 ‘리뷰공화국’

리뷰공화국’은 창작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고, 이 보상을 바탕으로 좋은 콘텐츠가 올라오는 선순환을 그리고자 하는 커뮤니티다. 콘텐츠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익모델을 바탕으로 하고, 솔직하고 재미있는 리뷰 콘텐츠가 올라와서 궁극적으로는 정직하고 멋진 리뷰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꿈꾼다.

= 리뷰공화국은 어떤 시스템인가?

‘리뷰공화국’은 투자자 혹은 후원자에게 돈을 받으면 그 돈을 리뷰공화국을 거쳐 리뷰어에게 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업의 후원을 받는다고 해서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리뷰하지는 않는다. 한 달 간 카페 메인에 브랜드를 노출해주고, 별도의 게시판을 만들어 회원들이 해당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리뷰와 의견을 교환할 수 있게 해 주는 게 전부다.

광고는 조회수 몇 번, 광고 클릭 몇 번, 이렇게 돈을 버는 게 무척 구리다고 생각했다. 온라인 언론사 홈페이지를 들어가도 온갖 배너광고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배너광고 짜증나지 않나. 그렇다고 배너광고를 안 붙이고, 기업의 광고성 리뷰를 해 주면 콘텐츠 질이 떨어진다.

그래서 생각한 게 후원이다. 그렇다고 아무 기업에서나 스폰서를 받을 수는 없다. 윤리적인 부분도 고려하고, 상품과 서비스의 품질도 고려한다. 이 철학을 유지해야 리뷰공화국의 스폰서라는 것만으로도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초기 운영기금을 사비로 500만원 넣었다. 내가 돈이 많은 게 아니라서 더 넣지는 못했다. 리뷰공화국은 이 돈이 다 떨어질 때까지 투자도 없고, 후원도 없으면 그냥 끝날 수도 있는 실험이기는 하다. 콘텐츠에 대한 대가는 이용자들이 커뮤니티의 목표나 비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하는 핵심이다.

= 후원이라는 수익모델이 쉽지 않을 것 같다.

[rel]르네상스 시절 메디치 가문이 예술가들을 많이 후원했다. 사실 예술가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지 않나. 그런 사람들에게 마음껏 그리라고 후원을 해 준 거다. 그렇게 남겨진 그림들이 지금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남았다. 콘텐츠도 열정과 아이디어, 에너지를 표출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여기서 후원모델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리뷰 콘텐츠가 돈이 안 된다. 돈이 안 되니까 광고를 받고, 그럼 마음대로 쓸 수 없게 되고, 리뷰 콘텐츠가 획일화되면서 콘텐츠 가치가 계속 떨어진다. 이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후원이라는 모델이 필요하다.

후원하겠다는 문의가 없진 않았다. 내가 여기저기 연락을 해 보고 있다. 물론 이 실험이 잘 안 될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리뷰공화국이 뜬구름 잡는 소리일 수 있다. 그래도 성공과 실패를 떠나서 멋진 시도로 기억됐으면 그걸로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

= 콘텐츠 가치는 어떻게 결정하나?

사실 콘텐츠에 들인 수고와 그 품질, 콘텐츠가 달성한 수치는 각각 별개의 문제다. 공들여서 열심히 만들어서 올려도 ‘좋아요’가 얼마 안 나올 수도 있고, 대충 만들어도 바이럴이 많이 될 때가 있다.

좋은 콘텐츠를 위해서는 그런 수치의 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조회수, 공유수, 댓글수에 신경 쓰다 보니 나중에는 도달이 얼마인지, 어떤 소재가 반응이 좋은지, 몇 시에 올려야 할지, 생각하다 보면 콘텐츠의 하향평준화가 시작된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걸 쓰면 천편일률적인 콘텐츠가 나온다. 요즘 ‘무슨 무슨 방법 ○가지’ 식의 리스티클 콘텐츠가 많이 나오는데, 이게 꼭 좋은 콘텐츠는 아니다.

최소한의 퀄리티, 운, 타이밍만 있으면 어떤 콘텐츠는 빵 터질 수 있다. 그래서 수치를 보진 않을 거다. 애초에 리뷰 콘텐츠가 객관적인 평가가 어렵기도 하다. 좋은 리뷰 콘텐츠에 고료를 줄 예정이다.

= 처음에 이름값이 떨어지는 초기 창작자의 콘텐츠는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 그런 콘텐츠가 무척이나 많은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까?

어떻게 보면 변형된 열정페이다. 그냥 인정받고 싶고, 보람을 느끼는 것만으로 내 시간과 노력, 에너지, 아이디어를 쏟아서 만들지만, 대가를 받지 못한다. 나도 예전에 학교 근처 고시원에서 살 때는 목공소나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틈내서 콘텐츠를 만들었다. 나는 다행스럽게도 인정을 받아서 혼자 넉넉히 살 정도로 벌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모두가 그럴 수는 없다.

쉬운 문제는 아니다. 모두가 성공할 수 없다는 건 인정하고 들어가야 한다. 다만, ‘정말 나한테도 기회가 있구나’, ‘콘텐츠를 잘 만들면 돈을 벌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는 있어야 한다. 콘텐츠의 수익화 방안이 없어서 정말 좋은 콘텐츠들이 사라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 리뷰공화국의 목표는?

기본적으로 내가 초기 규정을 만들고 구조를 만들기는 했지만, 계속 운영을 하고 싶지는 않다. 솔직히 귀찮기도 하다.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이후에는 빠져 나와서 평범한 이용자로 활동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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