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펀테나에서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피부를 촬영하면 앱이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화장품을 배송해주는 매치코를 소개했다. 오늘도 비슷한 것을 소개해 본다. 매치코보다는 즉흥적이고 좀 빠르다.

▲  사진 = 어돈 홈페이지
▲ 사진 = 어돈 홈페이지

피부 톤에 잘 맞는 파운데이션을 찾는 것은 꽤 어렵다. 설사 잘 맞는 것을 찾았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 피부가 타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자는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피부색이 달라진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파운데이션을 갖추는 것은 비용 문제가 따라온다. 그래서 등장한 제품이다.

▲  사진 = 어돈 홈페이지, 어돈(adorn)은 '꾸미다'는 뜻이다
▲ 사진 = 어돈 홈페이지, 어돈(adorn)은 '꾸미다'는 뜻이다

어돈에는 광학센서가 내장돼 있다. 이것으로 피부 톤을 스캔하면 어돈이 카트리지에 들어 있는 다양한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섞어 비슷한 톤을 만들어낸다. 물론 다양한 컬러의 파운데이션은 다시 보충할 수 있다. 당연히 스캔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며 조색 또한 반복적으로 할 수 있다.

▲  사진 = 어돈 홈페이지
▲ 사진 = 어돈 홈페이지

펜 모양으로 생긴 이 신박한 파운데이션은 내장 배터리로 작동하며 한 번 충전으로 일주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139달러의 가격으로 사전주문 중이며, 실 판매가는 279달러에 리필 카트리지는 개당 20달러 정도 된다고.

이 글은 제품으로 보는 세상의 안테나, 펀테나에 실린 글입니다. <블로터>는 펀테나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동시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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