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펀테나에서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피부를 촬영하면 앱이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화장품을 배송해주는 매치코를 소개했다. 오늘도 비슷한 것을 소개해 본다. 매치코보다는 즉흥적이고 좀 빠르다.
피부 톤에 잘 맞는 파운데이션을 찾는 것은 꽤 어렵다. 설사 잘 맞는 것을 찾았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 피부가 타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자는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피부색이 달라진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파운데이션을 갖추는 것은 비용 문제가 따라온다. 그래서 등장한 제품이다.
어돈에는 광학센서가 내장돼 있다. 이것으로 피부 톤을 스캔하면 어돈이 카트리지에 들어 있는 다양한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섞어 비슷한 톤을 만들어낸다. 물론 다양한 컬러의 파운데이션은 다시 보충할 수 있다. 당연히 스캔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며 조색 또한 반복적으로 할 수 있다.
펜 모양으로 생긴 이 신박한 파운데이션은 내장 배터리로 작동하며 한 번 충전으로 일주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139달러의 가격으로 사전주문 중이며, 실 판매가는 279달러에 리필 카트리지는 개당 20달러 정도 된다고.
이 글은 제품으로 보는 세상의 안테나, 펀테나에 실린 글입니다. <블로터>는 펀테나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동시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