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독일 필기구 브랜드 라미와 손잡고 ‘브라운 인 더 레드’ 한정판 만년필을 9월8일 한국, 일본, 대만의 주요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동시에 출시했다.

라인프렌즈와 라미는 지난해 3월, ‘브라운’ 캐릭터를 담은 ‘라미 사파리 만년필’과 ‘라미 사파리 수성펜’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브라운’ 캐릭터를 빨강색 케이스에 얹었다. 캐릭터 색감을 살린 만년필 본체와 라미 펜 고유 U자형 클립에 탈·부착이 가능한 실리콘 캐릭터 버튼을 얹은 모습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이번 한정판에는 만년필 뚜껑 위에 끼울 수 있는 실리콘 액세서리를 제공해 차별화를 꾀했다.

출시 첫 날 라인프렌즈 명동 매장과 가로수길, 이태원 플래그십 매장엔 100명이 넘는 팬들이 줄을 서 제품을 구입했다. 국내에선 신제품 구입 고객에게 만년필 세트가 담긴 케이스의 미니어처 형태로 만든 한정판 잉크 카트리지를 매장별로 400세트 증정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브라운 인 더 레드 한정판은 더욱 강렬하고 귀여워진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각국의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제품”이라며 “매장 및 온라인 선 공개 때 일어났던 국내외 팬들의 관심과 화제만큼, 출시하자마자 제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특히 명동 매장의 경우 판매 개시 약 90분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돼, 이번에도 기존 브라운 라미 펜의 품절신화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브라운 인 더 레드’ 한정판의 국내 판매 가격은 5만6천원이다. 서울 명동, 이태원, 가로수길의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하라주쿠, 후쿠오카, 센다이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대만에서는 타이페이 신이 브리즈 송가오, 타이페이역 매장과 라인 모바일 앱의 ‘라인 마트(LINE MART)’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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