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가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오픈소스 기술로 전환한다고12월14일 밝혔다.

킥스타터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실제 제품은 오픈소스 기술과는 상관없다. 오픈소스 기업이 아닌 상태에서 내부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오픈소스 기술로 공개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라 이번 결정은 의미가 크다.

킥스타터는 12월14일 미디엄을 통해 "킥스타터는 2015년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로 결정했고, 그 방법 중에 하나로 오픈소스 기술 확대가 있었다"라며 "아트시라는 기업의 오픈소스 문화를 보고 더욱 영감을 받기도 했다"라고 이번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킥스타터가 이번에 공개한 내용 대부분은 스위프트 코드 및 함수형 프로그래밍 기술이 많다. 실제로 킥스타터는 iOS 앱을 먼저 만들고, 이에 대한 투자도 많이 했다. 킥스타터 소속 iOS 개발자는 직접 함수형 언어에 집중한 스위프트 컨퍼런스를 주최하기도 했고, 킥스타터 공간 내부를 빌려 개발자 행사도 진행했다.

▲  킥스타터 안드로이드 앱 기능의 예(사진:깃허브)
▲ 킥스타터 안드로이드 앱 기능의 예(사진:깃허브)

▲  킥스타터 iOS 앱 기능의 예(사진:깃허브)
▲ 킥스타터 iOS 앱 기능의 예(사진:깃허브)

안드로이드 앱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졌으며 주로 Rx자바, 함수형 프로그래밍 기능을 활용했다고 한다. 기능적으로는 사진과 동영상, 글이 어떻게 보여지는지 참고할 수 있고, 소셜 기능은 어떤식으로 구현됐는지 살펴보기 좋다.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킥스타터는 코틀린 언어를 이용한 새 안드로이드 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소스코드도 2017년 공개할 예정이다. iOS 앱은 스위프트3 언어로 전환할 계획이고 관련 기술도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깃허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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