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내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네트워크 구성요소 '마스'를 오픈소스 기술로 공개했다.

마스는 크로스플랫폼 네트워크 기술로 텐센트의 위챗 모바일팀이 만들었다. 업계에서 많이 쓰는 기술은 AFN 네트워킹이나 OKHTTP 등이다. 텐센트 마스는 이러한 기존 기술과 달리 C++로 작성됐고, iOS부터 윈도우까지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마스는 현재 위챗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안정성이 높다고 텐센트는 밝혔다. 마스는 크게 라이브러리, 로그 관리 기술, SDT, STN 4가지 요소로 구성됐다.

▲  마스 아키텍쳐(사진:마스 깃허브 페이지)
▲ 마스 아키텍쳐(사진:마스 깃허브 페이지)

텐센트는 "마스는 멀티플랫폼 소켓 레이어를 지원하고 모바일 환경에 특화돼 있다"라며 "현재는 HTTP 프로토콜을 완벽하게 지원하지 않으며, 향후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 기술을 간단히 테스트하려면 '마스 랩퍼'를 설치하면 되고, 실제 앱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스 코어'를 활용하면 좋다. 마스의 오픈소스 라이선스는 MIT를 따른다.

텐센트는 지금까지 20개가 넘는 오픈소스 기술을 공개했다. 대부분 모바일과 웹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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