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 대신 ‘슈퍼채팅’…유튜브, 1인 방송 후원 서비스 공개

발행일 2017-01-13 13:16:40
‘후원해 줄게. 날 좀 봐주오.’

유튜브 ‘슈퍼채팅’(Super Chat)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이렇다. 유튜브가 1월12일 선보인 새 기능 말이다. 슈퍼채팅은 대화 메시지 내용을 돋보이게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유튜브 생방송 도중 팬과 나누는 대화 가운데 특정 메시지를 다른 메시지보다 눈에 띄게 해준다.

메시지를 돋보이게 해주는 방법은 2가지다. ① 메시지에 색상을 입혀 강조하고, ② 일정 시간 동안 상단에 고정해 준다.

슈퍼채팅 이용 대상은 이런 사람이다.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생방송 진행자를 후원하고 싶어. 그 진행자에게 내 메시지를 눈에 띄게 보여줄 수 있다면 더 좋고. 그런 이용자라면 슈퍼채팅이 제격이다.

그렇다면 실시간 대화창에서 달러 기호($)를 선택해보자. (이때 휴대폰은 세로 모드여야 한다.) 그런 다음 ‘슈퍼채팅 보내기’를 선택하고 금액을 설정한다. 원하는 메시지를 함께 입력해도 되고, 굳이 원하지 않는다면 건너뛰어도 된다. 이제 ‘구매 후 보내기’를 선택하면 실시간 채팅에 참여 중인 모든 이용자에게 슈퍼채팅이 전송된다.

이렇게 최대 5시간까지 슈퍼채팅 내용이 메시지 창 상단에 고정된다. 고정이 풀리기까지 남은 시간도 표시된다. 구매 시간이 다 되기 전에 진행자가 방송을 종료할 수도 있다. 그렇다 해도 결제 금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슈퍼채팅을 이용하면 팬은 자신이 좋아하는 방송 진행자에게 대화창에서 손쉽게 후원할 수 있다. 원하는 메시지를 돋보이게 게시함으로써 제작자 관심을 더 많이 받을 기회도 얻는다.

슈퍼채팅은 한국과 미국, 일본을 포함해 12개 나라에서 우선 적용된다. 아직은 일부 제작자와 손잡고 시범 서비스로 제공된다. 유튜브는 1월31일부터 20개국 제작사와 40개국 이상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튜브는 2014년, 생방송 진행자를 팬이 직접 후원할 수 있는 ‘팬 자금지원’(Fan Funding)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슈퍼채팅 서비스 공개와 더불어 기존 팬 자금지원 서비스는 차츰 중단될 예정이다. 오늘부터 팬 자금지원 서비스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2월28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할 방침이다.

자료 : 구글
자료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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