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메신저 서비스 ‘잔디’를 제공하고 있는 토스랩이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월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홍콩계 벤처캐피털(VC)인 에센트 캐피탈 어드바이저스와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 주도로 진행됐다. 토스랩은 보도자료를 통해 "에센트 캐피탈 어드바이저스는 매년 15.3% 이상 커지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 시장 현황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 중인 토스랩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토스랩은 과거 소프트뱅크벤처스, 체루빅벤처스, 퀄컴벤처스, HnAP에게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투자까지 합해 누적 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  사진제공:토스랩
▲ 사진제공:토스랩

토스랩의 잔디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용 메신저 서비스다. 잔디를 사용하는 기업과 팀 수는 총 8만곳을 넘어섰다. 현재 잔디는 한국을 필두로 대만, 베트남, 중국에서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선 오가다, 자연드림, 플레이오토 등이 잔디를 이용 중이다.

토스랩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 고객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고도화 및 사업 확장을 위해 관련 직무를 수행할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김대현 토스랩 공동대표는 “최근 잔디 도입을 문의하는 중견기업 및 대기업이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라며 “이들 기업의 니즈에 부합한 클라우드 구축형 모델 개발로 잔디 사용층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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