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번역 플랫폼 플리토가 중국 내 사업에 또 다른 행보를 보였다.

플리토가 중국 모바일 기업 텐센트가 지원하는 텐센트 인큐베이팅 센터 북경 지점과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고 6월26일 알렸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플리토는 텐센트 인큐베이팅 센터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북경 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에 플리토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텐센트 인큐베이팅 센터 북경 지점은 200여개 스타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다수가 번역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가지고 있다. 플리토는 이들 기업에 맞춤형 일대일 전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텐센트 인큐베이팅 센터 내 진행되는 각종 행사에 필요한 번역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월13일 플리토는 텐센트 인큐베이팅 센터 북경 지점이 파트너사 서비스 플랫폼 런칭을 기념해 주최한 '기업 서비스 데이' 행사에 참여해 입주 기업을 만나고 플리토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플리토는 글로벌 스타트업이 정확한 번역을 통해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에서 일대일 번역 자문을 제공했다.

한편, 플리토는 지난 5월1일 중국 벤처 지원 기관 테크코드와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테크코드를 통해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스타트업에 필요한 모든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백은솔 플리토 대외사업 매니저는 "지난 5월 테크코드와의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이번 텐센트 인큐베이팅 센터 북경 지점 파트너십까지 플리토가 중국 내 글로벌 스타트업들에 검증된 전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정확한 번역을 통해 서비스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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