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딥러닝 최신 이론 및 기술 실습 온라인 기초 강의 '셀프 페이스드 랩’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7월25일 밝혔다. 국내 딥러닝 관련 개발자와 업계 종사자,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강의는 엔비디아가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딥러닝 인스티튜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강의다. 딥러닝 인스티튜트는 엔비디아자 전 세계적으로 나날이 증가하는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지식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5월 개최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딥러닝 개발자 1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셀프 페이스드 랩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딥러닝 입문자들이 쉽게 들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본 강의는 아마존웹서비스 및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글로벌 핸즈온 스프트웨어 트레이닝 실습 플랫폼인 '퀵랩’을 통해 제공된다. 수강 희망자들은 간단한 퀵랩 가입만으로 개별적인 주제에 대해 실습하고 배울 수 있는 여러 랩 중에서 관심 있는 내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입문자들은 강의를 통해 카페(Caffe), 테아노(Theano), 토치(Torch) 같은 딥러닝 프레임워크에서 딥러닝을 실행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DIGITS 및 카페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딥러닝을 통해 손글씨 분류를 직접 해볼 수 있는 실습도 거친다. 강의는 GPU의 개념과 활용방식 등 가속 컴퓨팅에 대한 내용도 제공한다.

자세한 온라인 강의 수강 방법은 엔비디아 공식 블로그의 안내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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