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메일 안에서 서로 업무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아웃룩 전용 메신저 서비스가 나왔다.

IT벤처기업 블렌드씽즈가 MS 아웃룩 솔루션 '오피스플러그인'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피드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월22일 밝혔다.

블렌드씽즈는 지난해 MS 오피스 아웃룩의 단점을 보완하고 웹메일의 장점을 더한 무료 솔루션 소프트웨어 '오피스플러그인'을 출시했다. 오피스플러그인은 대용량 첨부, 수신확인, 수신(확인)알림, 예약발송, 개별발송을 비롯해 발신자평판서비스(MSRD), 템플릿, 메모 등 12가지 이상의 기능을 무료 제공하고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메일 안에서 업무용 피드백을 자유롭게

이번에 블렌드씽즈가 새롭게 선보인 '피드백' 서비스는 아웃룩 전용 메신저로, 메일에서 피드백 탭을 통해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별도 메신저를 실행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업무 메일과 관련 내용에 대해 나눈 내용을 함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  블렌드씽즈의 오피스 플러그인 서비스.
▲ 블렌드씽즈의 오피스 플러그인 서비스.

블렌드씽즈에 따르면 외부 업체 및 관계자와도 발송된 메일 내에서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또 직장인들의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방지하기 위해 읽음/읽지않음 구분 기능은 제외했다.

피드백 기능을 이용하려면 메일 발송 시 발송옵션에서 피드백을 받을 이슈 만들기를 체크해 발송하면 된다. 그러면 해당 메일 발송자는 물론 수신자, 참조자까지 피드백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숨은 참조자는 대화가능 상대에서 제외된다.

피드백이 설정된 메일에 새로운 대화가 도착하면 알림 창을 통해 알려주고, 알림을 해제하더라도 알림목록에서 새 피드백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이창현 블렌드씽즈 대표는 "아웃룩에 소셜 기능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아웃룩이 전 세계에서 이용되고 있는 만큼 영어 버전을 시작으로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버전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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