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 G7 씽큐. <출처: LG전자></div>
▲ | LG G7 씽큐. <출처: LG전자>

G7 씽큐는 LG전자가 2018년 5월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공개한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역대 가장 높은 소프트웨어 안정성과 하드웨어 내구성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의 기본이 되는 디스플레이, 오디오, 카메라 등의 기능을 강조해 차별화를 했다"라고 G7 씽큐를 소개했다. LG전자는 이날 램과 내부 저장용량이 각각 4GB/64GB인 'LG G7 씽큐'와 6GB/128GB인 'LG G7+ 씽큐'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세로, 가로, 두께가 각각 153.2mm, 71.9mm, 7.9mmfh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LG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AI 탑재한 G7 씽큐 카메라


G7 씽큐에는 AI 카메라 기능이 탑재돼 있다. AI 카메라는 19개 촬영 모드를 똑똑하게 추천한다. 또 전작인 G6에 비해 4배 밝아진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기능을 지니고 있다. G7 씽큐 전면 카메라는 800만화소, 후며 카메라는 1600만화소로 업그레이된 것 역시 눈여겨볼만 하다.

▲  | G7 씽큐의 AI 카메라 기능
▲ | G7 씽큐의 AI 카메라 기능

강력해진 인공지능 기능


LG전자는 G7 씽큐를 통해 강화된 AI 성능을 선보였다. 바로 '원거리 음성인식'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 것이다. G7 씽큐에서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Q보이스를 최대 5m 밖에서도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복잡한 등록 없이 LG 스마트 가전을 연결해주는 'Q링크'도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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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G7 씽큐 <출처: LG전자>

역대 가장 높은 SW 안정성과 내구성


G7 씽큐는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 8.0'으로 업그레이드하며 확보한 소프트웨어 안정성을 갖췄다. 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비했다.

이외에도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를 획득했다.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14개 부문에서 테스트를 통과하며 뛰어난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  | LG G7 씽큐 특징. <출처:LG전자></div>
▲ | LG G7 씽큐 특징. <출처:LG전자>

 

무지개색 '노치'가 특징


▲  | LG G7 씽큐 <출처: LG전자></div>
▲ | LG G7 씽큐 <출처: LG전자>

G7 씽큐의 특징은 상단 베젤의 '노치'다. LG전자가 이 노치에 붙인 이름은 '뉴세컨드 스크린'으로 회색, 무지개색, 자주색, 무채색 등 색상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노치 디자인을 먼저 내세운 것은 LG전자의 경쟁사인 애플이다. 애플은 아이폰X에서 노치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를 의식한 듯 5월3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우리는 처음부터 먼저 기획을 했다. A사보다 사실 우리가 먼저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측면에서 또 돋보이는 것은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이다. G7 씽큐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약 1천 니트의 휘도를 구현했다. 전작인 G6과 비교해 전력효율을 30% 향상시킨 것도 주목할 점이다. LG전자는 "색 재현율은 DCI-P3 기준 100%로 밝은 화면에서도 섬세하게 자연에 가까운 색을 표현한다"라고 선전했다.

신기술 '붐박스 스피커' 탑재


▲  | LG G7 씽큐의 '붐박스 스피커' 개념도 <출처: LG전자></div>
▲ | LG G7 씽큐의 '붐박스 스피커' 개념도 <출처: LG전자>


G7 씽큐의 오디오 기능은 야외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사용자를 고려해 설계됐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스피커만으로 음악을 듣거나 내장 스피커의 출력이 만족스럽지 못해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함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G7 씽큐는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는 신기술인 '붐박스(Boombox) 스피커'를 탑재, 스피커 울림통의 크기를 일반 스마트폰보다 10배 이상 키웠다. 이로 인해 음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저음역대 음량을 6데시벨(dB) 이상 향상시켜, 기존 스마트폰 대비 2배 이상 풍부해진 중저음을 실현했다.

특히 G7 씽큐를 나무나 철재 등 다양한 재질의 테이블이나 상자 등에 올려 놓으면 테이블 등이 스마트폰과 함께 공명하는 대형 우퍼로 변신하다. 이를 통해 별도 스피커를 연결한 것만큼 출력이 강력해지면서 차원이 다른 소리를 경험할 수 있다.


▲  | G7 씽큐의 붐박스 스피커 <출처: LG전자 G7 씽큐 발표 현장 동영상 화면 캡처></div>
▲ | G7 씽큐의 붐박스 스피커 <출처: LG전자 G7 씽큐 발표 현장 동영상 화면 캡처>

게임과 동영상도 생생하게


G7 씽큐는 이어폰으로 게임과 동영상을 즐기는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한다. 고급 이어폰 없이도 최대 7.1 채널의 영화관 같은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기술을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했다. ‘DTS:X’ 입체 음향은 영화를 볼 때 대사가 더 또렷하게 들릴 뿐만 아니라, 게임을 할 때도 생생한 공간감을 연출함으로써 콘텐츠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더욱 진화한 '하이파이 쿼드 덱'


LG전자 스마트폰의 특징인 '하이파이 쿼드덱(Hi-Fi Quad DAC)'은 더욱 진화했다.

하이파이 쿼드덱은 디지털 음향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음향 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인 DAC 4개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최고급 음향 부품이다. 음 왜곡률을 명품 오디오 수준인 0.0002%까지 낮춰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소리를 들려준다.

G7 씽큐에 적용된 ‘하이파이 쿼드덱’은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강력한 하이파이 출력을 제공, 상대적으로 저항값이 커서 소리가 작아지기 쉬운 고급 헤드폰으로도 풍부한 음량을 즐길 수 있다. 적은 데이터 용량으로 부담없이 하이파이 고음질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 규격도 지원한다.

▲  | G7 씽큐는 주변 배경까지 더 넓게 촬영해주는 광각카메라를 탑재했다. <출처: LG전자 G7 씽큐 발표 현장 동영상 화면 캡처></div>
▲ | G7 씽큐는 주변 배경까지 더 넓게 촬영해주는 광각카메라를 탑재했다. <출처: LG전자 G7 씽큐 발표 현장 동영상 화면 캡처>

※ 참고자료

- 김인경, 『[써보니] LG ‘G7 씽큐’, V를 닮은 G시리즈의 후예』, (블로터, 2018.05.09)
- 김인경, 『LG, ‘G7 씽큐’ 공개…”방탄소년단 닮고 싶었다”』, (블로터, 2018.05.03)
- Social LG전자 『[현장 취재] ‘기본’의 차원이 다른 ‘LG G7 ThinQ'』, (LG전자 공식 블로그,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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