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새로운 동영상 편집도구를 준비 중이다. 이른바 '프로젝트 러시'(이하 '러시')다. 어도비는 6월19일, '비드콘 2018'에서 러시를 처음 공개하겠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러시는 '통합 동영상 편집도구'를 지향한다. 영상 편집 작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앱 하나에 담겠다는 뜻이다. 기존 어도비 제품인 '프리미어 프로'(동영상 편집기), '애프터 이펙트'(시각효과 편집기), '오디션'(오디오 편집기)을 한데 모은 제품이다.

러시는 유튜브 창작자를 직접 겨냥했다. 영상 녹화부터 편집, 소셜 플랫폼 공유까지 한 앱에 넣었다. 어도비는 러시 앱을 어떤 기기에서든 쓸 수 있다고 밝혔다. 데스크톱 PC부터 스마트폰까지 끊김 없는 편집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편집 중인 파일은 어도비 클라우드 서비스로 동기화된다. 완성된 영상은 유튜브를 비롯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냅챗, 비메오 등 주요 소셜 플랫폼으로 공유할 수 있다.

러시는 올해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어도비는 러시 티저 페이지를 열고 사전 체험 희망자를 모집 중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QS809wX8nz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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