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에듀테크 현황을 살펴보고 교육 현장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와 에듀클라우드는 7월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에듀클라우드 월드 2018'을 연다. KERIS와 에듀클라우드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에듀테크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업계 종사자들의 네트워킹 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포럼은 KERIS 한석수 원장의 '에듀테크의 현장 적용 가능성 탐색'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미국 키드앱티브 아시아총괄 김민우 대표의 '빅데이터, 머신러닝 그리고 교육', 일본 위네트출판사 이노마타 노보루 대표의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에 있어서 미래교육을 지지한다', 중국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아시아총괄 숀 시 수석의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인 나오와 페퍼, 우리의 미래'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의 나오 로봇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차세대 로봇 기술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오후 세션에서는 에듀테크와 교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이 이어진다. ▲디비스쿨 아비난단 이사의 '인도 IT와 에듀테크 시장&디비스쿨 소개'▲온페이스 양사열 이사의 'VR 스페이스를 공유하다, VR 싱크'▲SK텔레콤 김돈정 팀장의 '언플러그드&텐져블 프로그래밍-알버트 사례 중심'▲KERIS 홍철기 부장의 '학습분석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소개'▲광주 유안초등학교 최만 교사의 'VR/AR로봇 활용 미래교육 인사이트'▲서울 구로초등학교 신건철 교사의 '생각을 그리다! 비주얼 씽킹' 등의 발표가 마련되어 있다.

KERIS 한석수 원장은 "지능정보 기술의 발달은 사회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교육 분야도 예외 없이 기술을 활용한 학습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은 학습 혁신을 뒷받침하는 에듀테크 산업의 현황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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