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이 7월16일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운영을 시작했다. 비트박스는 라인주식회사와 라인 자회사 LVC가 함께 설립한 라인 테크 플러스가 운영한다.

▲  비트박스
▲ 비트박스

비트박스는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일본과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인은 직관적인 UX·UI가 비트박스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라인주식회사는 보안과 투명성에 중점을 두고 비트박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라인의 이용자 데이터 보호 기술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트박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라인은 비트박스 보안을 위해 블록체인 보안 기업인 '비트고'와 협업한다. 비트고는 다중 서명 기술을 활용해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주식회사 대표는 "라인은 글로벌 스마트 포털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보안 관리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비트박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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