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VOD 서비스 푹(POOQ)이 오리지널 콘텐츠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푹은 2018년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를 단독으로 선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위한 방송사 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푹은 오는 8월11일과 12일 SBS에서 방영 예정인 판타지 뮤직 로맨스 드라마 '맨발의 디바'를 본방송보다 앞선 8월10일부터 한 달 간 단독 선공개 한다고 밝혔다. 푹 측은 "TV방영 내용과 다른 결말의 ‘감독판 엔딩’도 POOQ 오리지널로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  드라마 '맨발의 디바' 포스터(사진=푹)
▲ 드라마 '맨발의 디바' 포스터(사진=푹)

'맨발의 디바'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대학생이 녹음실을 맴도는 귀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미니시리즈로 JBJ 김상균, 타카다 켄타, 배우 한지선 주연으로 출연한다.

또한, 푹은 하반기 중 소개될 소지섭·정인선 주연의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미방송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출연진 인터뷰나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 등 스페셜 영상을 제작, 독점으로 제공한다. 연말에는 POOQ 최초로 국내유통권을 확보한 오리지널 드라마 '넘버식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환 대표는 “방송사, 제작사들과의 협업으로 TV 콘텐츠와 다른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독창적 콘텐츠도 계속 기획하고 있다”라며 “오리지널 드라마, 유튜브 콘텐츠 등 프로그램 다양성 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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