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ickr.cc by.Ester Vargas
▲ flickr.cc by.Ester Vargas

2018년 한 해 동안 온라인 동영상 광고에 지출되는 총 금액이 3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광고 평가 업체 WARC는 8월24일(현지시간) 글로벌 광고 동향 분석 리포트를 통해 온라인 광고의 부정적인 위험성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주들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지불하는 금액은 계속해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 중에서도 특히 모바일 동영상 부분의 집중세가 눈에 띈다. 일일 인터넷 소비의 절반 가까이가 동영상으로 인해 소비되고 있으며 그 또한 모바일로 소비되는 경향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0년이 되면 전체 동영상 소비의 온라인 비중이 46.7%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기세로 인해 올해 광고주들의 광고 지출 중 17.5%, 약 300억달러가 온라인 동영상 광고로 쓰일 예정이며 이 돈의 대부분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몫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자료=WARC
▲ 자료=WARC

국가별로 광고비 지출 양을 비교해보면, 미국의 경우 전체 19.3%인 153억달러까지 온라인 비디오 광고 시장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경우 24.7%인 65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영국은 38.2%인 26억달러를 전체 광고비에서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유선 방송 비디오 광고비에 비해 빠르게 높아진 점유율을 보이게 된 것이다.

리포트는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브랜드는 부정적인 위험성을 우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사에 따르면 10개의 동영상 광고 중 1개의 확률로 동영상 광고가 브랜드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 동영상 광고를 집행할 때 해당 광고를 어떠한 경로로 집행했느냐에 따라 브랜드가 갖게 될 위험도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