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낚시 콘텐츠 제작을 위해 한국낚시채널과 손을 잡았다.
아프리카TV는 생활 스포츠 콘텐츠 확보를 위한 움직임 중 하나로 낚시 콘텐츠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TV는 지난 8월27일 한국낚시채널(FTV)과 낚시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낚시채널은 지난 2002년 개국된 낚시 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 뉴스, 정보, 강좌, 다큐, 오락 등 다양한 포맷의 낚시 프로그램을 제작, 송출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한국낚시채널과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낚시 교육 방송' 콘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다. 낚시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는 BJ워러는 BJ강은비와 함께 초보 낚시꾼에게 낚시를 가르쳐주는 교육 콘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낚시 교육 방송은 8월31일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되며, 추후 편집돼 한국낚시채널에서 방영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BJ를 통해 새로운 형식의 낚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채팅창을 활용한 BJ-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강점인 아프리카TV와 한국낚시채널의 협업으로 기존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낚시 콘텐츠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