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4일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V40 씽큐' 출시를 앞두고 카메라 기능인 '매직포토'를 미리 선보였다.

매직포토는 사진과 동영상을 융합한 새로운 기능이다. 소프트웨어 기술로, 정지된 사진에서 일부 영역만 지정해 동영상처럼 움직일 수 있게 만든다. LG전자는 지난 1일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V40 씽큐'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매직포토'를 소개했다.

https://youtu.be/pBRqdv9m8b8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거울을 보고 있는 한 남성의 사진 중 거울 부분에 비친 얼굴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LG전자 측은 매직포토 기능에 대해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지 않는 마법 같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기능"이라며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는 물론 SNS 사용자들에게 기존 사진에서 탈피한 새로운 이미지로 신선함을 느끼게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매직포토 기능은 LG전자의 카메라 기능 강화 연장선에 있다. LG전자는 지난 9월21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밝히며 카메라(87%)와 SNS(80.3%)의 비중이 높았다고 전했다.

LG전자는 SNS 영상 트렌드를 고려해 전작인 'V30'에서 '시네 비디오' 모드를 추가했다. 이번 V40 씽큐에는 전면 카메라 2개, 후면 카메라 3개를 탑재해 카메라 기능 강화를 원하는 소비자 반응에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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