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 하나로 여러 제휴사의 멤버십 포인트를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멤버십' 서비스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한 지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카카오페이 멤버십은 각 제휴사별 멤버십을 따로따로 선택할 필요 없이 가입 시에 발급한 바코드 하나만 제시하면 편리하게 포인트를 적립, 사용할 수 있다. 따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안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화면에 바코드 위젯을 설정하면 카카오톡을 실행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사용 시에는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페이 멤버십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한 요인으로 자체 특허 기술로 개발된 올인원 바코드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편의성, 국내 대표 멤버십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제휴 브랜드, 사용자를 배려한 세심한 기능과 혜택 등을 꼽았다.

카카오페이 멤버십은 지난 8월, 스탬프형 서비스를 신규 출시해 카카오페이 멤버십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커피빈과 이디야 커피에서 카카오페이 멤버십 바코드를 제시하면 음료 1잔 당 스탬프 하나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멤버십 제휴사가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가맹점일 경우에는 하나의 바코드로 결제와 동시에 포인트 적립까지 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33개 브랜드의 6만5천여개 매장이다. 해피포인트, CJ ONE, L.POINT, 신세계포인트, CU, GS&POINT 등 국내 대표 멤버십을 포함해 이디야 커피, 커피빈, 바디샵, 스킨푸드,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토니모리, 리클럽, 삼성패션, 아디클럽, LF, PAT, 이랜드리테일, 현대백화점 H.포인트, 교보문고, 메가박스, 에스오일, 현대오일뱅크, 매일두, 신세계푸드, 아워홈, 이랜드잇, 정관장, 아시아나항공, 모두투어, 하나투어, 파라다이스 호텔, 기아레드멤버스 등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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