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이 아웃도어 카메라 TG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Tough TG-6(이하 TG-6)’를 공개하고 국내에는 7월 초에 공식 출시한다고 5월23일 밝혔다.
TG-6는 올림푸스 TG시리즈 중 최상위 제품이다. 강력한 방수‧방한‧방진과 내충격 성능은 물론 F2.0의 밝은 이너줌 렌즈를 탑재해 산, 바다, 계곡, 겨울철 혹한 등의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마크로(접사) 기능, 수중 촬영 기능을 키우고, 다양한 액세서리와의 호환성을 확장해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올림푸스한국 이쿠타 시노부 영상사업본부장은 “TG-6는 기존의 아웃도어 카메라와는 차별화된 기능과 성능으로 오랫동안 쌓아온 올림푸스의 명성을 이어나갈 제품”이라며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하는 요즘 TG-6와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든 최상의 화질로 즐거운 추억을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G-6는 우수한 방수 성능으로 수심 15m에서도 촬영할 수 있으며, 높이 2.1m 낙하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영하 10도 추위에서도 촬영할 수 있는 방한 성능과 방진 성능도 갖췄다. 하중 100kgf도 견딜만큼 견고하다.
내구성 못지않게 화질도 신경썼다. 광학 4배줌 F2.0의 밝은 이너줌 렌즈와 1200만 화소의 초고속 CMOS 이미지 센서, 최신 이미지 프로세서 ‘트루픽 VIII(TruePic VIII)’을 탑재했다. 이미지 센서 유리막 양면에 AR코팅(Anti-Reflective coating)을 적용해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고스트와 플레어 현상을 최소화하여 선명한 이미지를 담아낸다. RAW 파일로도 저장할 수 있어 올림푸스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올림푸스 워크스페이스(Olympus Workspace)’를 활용하면 노출, 콘트라스트, 화이트 밸런스, 컬러 밸런스 등을 자유롭게 보저할 수 있다.
TG-6는 현미경 모드를 개선해 평소 보지 못했던 피사체의 독특한 장면까지 현미경으로 관찰하듯 생동감 있는 촬영을 지원한다. 기존 TG-5의 경우 ‘프로그램 모드(P)’나 ‘조리개 우선 모드(A)’에서 10㎝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했으나 TG-6에서는 1㎝까지 가능하다.
그 외에도 다양한 모드 지원을 통해 촬영을 돕는다. 전체적으로 균일한 초점을 잡는 것이 어려운 접사 촬영 시 `심도합성 모드(Focus stacking mode)`는 각기 다른 초점거리로 촬영된 3~10장의 사진을 합성하여 전체적으로 초점이 맞는 선명한 사진을 만들어 낸다. ‘포커스 브라케팅 모드(Focus bracketing mode)’에서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초점을 조금씩 바꾸어 가면서 최대 30장까지 사진을 찍는다.
TG-6는 수중 화이트 밸런스(White balance) 모드 또한 기존 1가지 모드에서 3가지 모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3m 미만의 얕은 수심, 약 3m~15m의 중간 수심, 15m 이상의 깊은 수심에서 각기 다른 화이트 밸런스 모드를 선택하여 최적의 색을 재현할 수 있다. ‘방수 하우징 PT-059’를 함께 사용하면 수심 45m에서도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수중촬영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고유의 필드 센서 시스템(Field Sensor System)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 고도, 수심 정보 등 다양한 트래킹 정보를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다. 올림푸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OI.Track(Olympus Image Track)을 스마트 기기에 설치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인하면서 촬영 당시의 이동 경로, 속도, 고도, 수온 등의 정보도 지도 및 그래프로 함께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gwBFD3g9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