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포트폴리오 'IBM 클라우드 팩'을 8월2일 공개했다. IBM에 따르면 기업은 한 번 구축으로 각각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맞춰 변환할 필요없이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모든 클라우드에서 구동할 수 있다. IBM 클라우드 팩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뿐 아니라 IBM 클라우드,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알리바바가 제공하는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도 지원한다.

새로운 IBM 클라우드 팩은 IBM 인증을 거친 컨테이너화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모든 클라우드에서 일관되고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통해 신원 관리, 암호화, 모니터링, 로그 기록 등 공통 운영 모델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IBM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온 IBM 클라우드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온 IBM Z & 리눅스원, ▲레드햇 컨설팅 및 기술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 세 가지도 발표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온 IBM 클라우드는 IBM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는 오픈시프트의 매니지드 서비스다. 자동화된 복구, 컴플라이언스, 보안을 클릭 한 번으로 구축되는 기업이 현대화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로 이전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온 IBM Z & 리눅스원을 통해서는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인 IBM Z와 리눅스원에 적용할 예정이다. 레드햇 컨설팅 및 기술 서비스는 기업 고객이 클라우드로 워크로드를 옮기기 위해 필요한 설계, 구축, 이전, 관리를 제공한다. 8만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레드햇 인증 컨설팅 팀을 통해 제공된다.

IBM이 오늘 발표한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최적화된 IBM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중 100가지 이상의 제품을 포함하며, IBM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업 고객은 최적의 아키텍처와 접근법을 선택해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워크로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클라우드 및 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 부사장은 "IBM은 기업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이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개방형으로 전환해 왔다"라며 "레드햇과 공통된 개방형 표준을 통해,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기업 고객에게 필수적인 툴을 제공할 것이다"라 말했다.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CEO는 "레드햇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핵심 기반 요소로 자리잡은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등의 리눅스 기반 기술로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IBM의 방대한 생태계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환경이든 어떤 형태의 클라우드 환경에서든 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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