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 'LG K50S', 'LG K40S'를 선보인다. 신제품 2종은 올 초 'MWC 2019'서 선보인 LG K시리즈의 최신 라인업이다. 출고가 200달러(약 24만원) 이하 보급형 모델에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를 두루 반영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  | 사진 왼쪽부터 'LG K50S', 'LG K40S'
▲ | 사진 왼쪽부터 'LG K50S', 'LG K40S'

6.5형 화면(19.5:9 HD+ 풀비전)의 LG K50S은 후면에 1300만화소(표준), 500만화소(광각), 200만화소(심도) 구성의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다. 주변 환경에 맞춰 자연스러운 색감을 잡아내는 것은 물론, 비추기만 하면 피사체를 분석해 최적의 화질과 구도를 제시해주는 ‘AI 카메라’도 장점이다. 전면 1300만화소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못지않은 화질에 피사체를 강조하고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스 기능을 한다. 셀피 기능을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  | LG K50S
▲ | LG K50S

2GHz 옥타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4000mAh 대용량 배터리, 3GB 메모리, 32G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지원돼 저장 공간은 최대 2TB까지 확장된다.

6.1형 화면(19.5:9 HD+ 풀비전)을 갖는 LG K40S는 1300만, 500만화소의 표준,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다양한 화각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듀얼 카메라는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도록 돕는다. LG K50S와 동일한 2GHz 옥타코어 AP와 3GB 메모리, 32GB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전작에서 500mAh 늘린 3500mAh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을 감안할 때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사용하기 충분하다.

신제품 2종은 미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충족하는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다. 또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했다. “오케이 구글”이라고 호출한 후 알람 설정, 검색,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말로 할 수 있다. 고급 이어폰 없이 최대 7.1채널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도 탑재했다.

이연모 LG전자 MC사업본부 단말사업부장은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를 담아낸 경쟁력 있는 실속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신제품 2종을 공개하고 오는 10월부터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색상은 뉴오로라블랙, 뉴모로칸블루 2가지다.

키워드
#LG K 시리즈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