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의 혁신금융 서비스 ‘확정조건 대출신청’이 서비스 시작 3달만에 이용자 1천명을 돌파했다.

핀다는 지난 7월3일부터 안드로이드 핀다 앱에서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상품 판매부터 시작한 확정조건 대출 신청자수가 1400명을 돌파했다고 9월5일 밝혔다.

확정조건 대출신청은 공인인증서 연동 한 번으로 본인의 재직∙소득정보를 불러와 10초 이내 해당 금융사의 확정 조건을 알아볼 수 있다. 추가 서류 제출없이 핀다 앱에서 받은 확정조건 그대로 해당 금융기관에서 대출 실행을 마무리할 수 있다. 여러 금융기관에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확정조건을 받아 금리나 상황방식 등 금리를 확인하여 가장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출신청 절차가 대폭 줄어든다.

이들 대출신청자의 최종 승인 건수도 550건을 넘었으며, 승인 금액은 모두 187억원에 달했다. 1인당 평균 대출한도는2380만원이다. 핀다 확정조건 대출신청을 통해 금융기관별로 최대 3.5%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았는데, 실제 대출신청 이용자가 핀다 우대금리로 절약가능한 금액은 연간 2억원, 1인당 25만원 수준이다.

핀다 안드로이드 앱의 대출관리 서비스 ‘핀다 대출분석’ 이용자도 지난 8월 1천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베타 서비스로 시작한 핀다 대출분석 서비스 이용자는 8월30일 기준 1137명으로 이들은 모두 2.63건의 대출상품을 이용했다. 핀다 대출분석 서비스 이용자의 대출 잔액은 총 1089억원으로 인당 평균 9575만원의 대출잔액이 있다. 이는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 4076만원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액수다.

대출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용대출(마이너스대출 포함)이 1179건로 전체 대출의 39.4%를 차지했으며, 학자금 대출이 703건(23.5%)로 뒤를 이었다. 주택담보대출은 353건으로 11.8%의 점유율을 보였다.

대출계좌별(중복가입자 포함)로 3천만원 이하만 빌린 대출계좌(잔액기준)는 2110건(70.7%)를 차지했다. 1억원 이상 대출 계좌는 328건(11.5%)로 나타났다. 핀다 대출분석 서비스 이용자 중 가장 많은 액수를 빌린 고객은 15억원을 빌렸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대출상품에 더 현명하게 접근하고, 기존에 받은 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라며 “이용자들에게 더 유리한 상품을 소개하고, 효과적으로 대출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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