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음성 인터페이스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재정의한다." 보스가 새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출시하고 강조한 제품 특징이다. 오디오 브랜드 보스는 9월5일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시리즈 ‘콰이어트컴포트’에 '보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700’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  | 보스 헤드폰 700
▲ | 보스 헤드폰 700

최초의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개발한 보스는 신제품에서 진보된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과 혁신적인 음성 인식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고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새롭게 재정의할 거라 기대한다. 보스 헤드폰 700은 ‘적응형 4마이크 시스템’이 적용돼 사용자 목소리와 주변 소음을 분리하여, 시끄럽고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에서도 통화 또는 가상 음성비서 사용 시 명확하게 듣고 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용자는 또 11단계의 노이즈 캔슬레이션 설정을 이용해 원하는 대로 소음 감소 수준을 제어할 수 있다. 시끄러운 장소에선 노이즈 캔슬레이션 단계를 높여 주변 소음을 점진적으로 줄여서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대화 모드’를 사용하면 음악과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이 일시 중지돼 주변 사람과 대화하거나 주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액티브 EQ’와 인상적인 베이스를 갖춘 보스 헤드폰 700은 음악 재생 시 어떤 볼륨에서나 선명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선사해 몰입할 수 있는 청음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헤드 밴드와 부드럽고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이어컵 구성은 착용감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20시간까지 오디오 재생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현재 장소와 상황에 기반한 현실 세계에 디지털 오디오가 결합된 오디오 증강 현실 플랫폼인 '보스 AR'을 탑재한다. 눈이 아닌 귀를 위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맥과이어 보스 헤드폰 카테고리 디렉터는 "주변 소음 때문에 음성을 제대로 인식 못 하거나 번거롭게 폰을 꺼내 문자를 보내야 하고 전화를 끊어야만 하는 등 여전히 많은 장벽을 경험해야만 한다”라며 “지금까지 어떤 모바일 기기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지만, 보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700이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보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700은 블랙과 실버 2가지로 49만9천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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