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모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점점 늘고 있다. 애플, 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도 다크 모드를 지원하더니, 최근 기업용 협업 메신저 슬랙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다크 모드란 어두운 배경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픽셀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눈에 피로도가 적고, 모니터 기대 수명을 어느정도 연장하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슬랙은 새롭게 선보인 최신 데스크톱 버전에서 다크 모드 옵션을 지원한다. 맥은 4.0.3 버전 이상, 윈도우와 리눅스는 4.0.2 버전 이상 슬랙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맥OS,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 플랫폼에서 다크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설정에서 테마로 이동해 다크 모드를 선택하면 전체 배경 화면이 어둡게 변한다.

▲  | 슬랙 데스크톱 버전에서 다크모드를 적용한 모습
▲ | 슬랙 데스크톱 버전에서 다크모드를 적용한 모습

앞서 슬랙은 모바일 버전에서 다크모드를 먼저 적용해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데스크톱과 모바일 환경을 넘나 들며 다크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조지 젬피르 슬랙 접근성 제품 관리자는 "다크 모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기능이다. 야간이나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일하는데 도움이 되며 시각장애, 편두통 또는 시각 장애와 같은 접근성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있다"라며 다크 모드 추가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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