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편집 앱 ‘VLLO(블로)’를 서비스하는 비모소프트가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20억 투자를 유치했다.

블로는 동영상 편집 앱이다. 영상을 자르거나 붙이고, 자막을 넣거나 배경 음악을 삽입하는 등 기존의 복잡한 영상 제작을 핸드폰 앱으로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12개 언어로 각국 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월 매출이 10배 이상 늘며 성장하고 있다.

비모소프트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2021년까지 매출규모 기준 5배 성장을 목표로 해외 시장에 블로를 알리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들이 원하는 제품 개발을 위해 우수한 개발자 발굴 및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경현 비모소프트 대표는 “비모소프트를 애플리케이션의 한계를 넘어 세상에서 꼭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로 성장 발전시키고 싶다. 이를 위해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비즈니스를 넘어 PC와 맥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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