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워드·액셀·파워포인트로 나눠 각각 서비스했던 모바일 앱 서비스를 하나로 합쳤다. 각각의 서비스를 하나씩 내려받을 필요 없이 이제 ‘오피스’ 앱 하나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재러드 스페타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 부사장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이동하면서도 손쉽게 일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새로운 오피스 앱은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오피스 앱은 간결한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에서 단순하고 통합된 생산성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를 결합해 하나의 앱에서 새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을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다. 생성한 문서는 한곳에서 모아 관리하기 때문에 여러 앱을 오가며 작업할 필요가 줄었다.

예를 들어 문서 사진 촬영 기능을 이용해 이미지를 워드 파일로 편집하거나 PDF로 변환할 수 있다. 또는 인쇄 문서에 포함된 표를 엑셀 스프레드시트로 변환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그림을 불러와 간단하게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으로 디자인 할 수 있다.

스캔 앱인 MS 오피스렌즈 기능도 오피스 앱과 통합됐다. 사진으로 찍은 문서나, 이미지에서 글씨를 추출해 문서 파일로 작업할 수 있다. 그 외에도 QR코드를 스캔해 파일이나 링크 열기, 손가락을 PDF 문서에 서명하기, 파일 전송하기 등도 오피스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체험판을 내려받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3&v=QDPzKA1v3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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