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아루바는 원인 규명이 불가능한 하드웨어 장애로 고객 서비스에 불편을 겪던 커피빈코리아 300여개 매장에 자사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문제를 개선했다고 12월17일 밝혔다.

HPE 아루바에 따르면 커피빈 코리아의 기존 네트워크 솔루션은 보안이 취약했고,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하기 힘들었으며, 실시간 현황 파악 및 오류에 대한 원인 파악이 어려웠다. 또한, 사용자 또는 네트워크 대역별 QoS(Quality of Service) 저하 및 보안 정책 적용도 불가했다. 이 같은 이유에서 안정적이고 품질이 우수하면서, 유무선 네트워크의 운영 상태 및 품질 현황 파악 기능과 가시성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유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이 필요했다.

아루바는 커피빈 코리아의 네트워크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고사양 단독형 액세스 포인트, L2 스위치,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이면서 각 매장별로 최적화된 무선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인 '아루바 센트럴(Aruba Central)'을 도입해 전국 300여 매장의 액세스 포인트와 스위치를 통합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매장 내 와이파이 접속 현황 분석, 불편 최소화


아루바 센트럴은 모바일 우선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액세스 포인트와 스위치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현황을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장 내 와이파이에 접속 중인 고객의 인터넷 연결 상태와 트래픽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점주 및 방문객의 네트워크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매장 위치별 유동 고객 수, 방문 고객 수, 매장 내 체류 시간에 대한 실시간 및 시간대별 데이터를 수집, 활용하여 매장 추가 입점 및 매출 추이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프레전스 애널리틱스 기능도 솔루션에 포함한다.

조호현 커피빈코리아 과장은 “커피빈은 5G 시대를 맞이해 유·무선에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빨라진 이동통신 환경과 수많은 기기들이 접속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성이 보장된 사물인터넷(IoT) 통신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고객 서비스에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아루바의 스마트 인프라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시스템 속에서 매장 고객에게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인철 한국 HPE 아루바 전무는 "최근 IT 환경은 계속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네트워크 환경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아루바는 이러한 빠른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인 아루바 센트럴을 통해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에게 항상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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