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임의 총 관리 자산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 2018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여만이다.

에임은 사용자가 간단히 재무 상황과 투자 목표, 기간 등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앱 서비스다. 여기에 전문가의 조언이 더해 단 10분이면 투자할 수 있다. 최소 300만원으로 77개국 1만2700여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 할 수 있다.

2019년 12월4일 기준 에임을 통해 맞춤형 자문을 받은 사람은 25만3580명, 재계약을 진행하는 고객 비중은 91%에 이른다.

에임 관리자산 1천억 돌파
▲ 에임 관리자산 1천억 돌파

 

에임 측은 "월가 상위 1% 투자기관의 투자 철학과 노하우를 구현해 제공하고 있다"라며 "위기 감지 시 달러나 금 등의 안전자산 투자 비중을 늘리는 전문적인 관리(리밸런싱)가 이뤄진다. 실제 코스피 지수가 20% 하락한 2018년에도 에임은 자산가치 최대 하락폭(MDD)을 10%이내로 제한하며, 지난 3년간 누적수익률은 30%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지혜 에임 대표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시티그룹 퀀트 애널리스트로 입사해 100억달러 펀드 운용을 담당한 인물이다. 글로벌 최상위 퀀트 헤지펀드인 아카디안에서 운용 자산 800억달러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누적 관리자산 1천억원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한 해 동안 월간 추가 계약 건수도 10배 이상 증가했다. 단순한 수익 제공을 넘어 건강한 투자철학과 가치관을 고객들에게 꾸준히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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