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기준 전세계 게이밍 모니터 분야 1위(15.7%)를 차지한 에이서가 올해 고객서비스 정책을 강화한다.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공격적인 행보다.

에이서는 서비스센터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오픈한데 이어 1월30일부터 프리미엄 모니터 구매자 대상의 ‘411 퍼펙트 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이서 측은 “에이서는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인 만큼 차별화된 서비스의 일환으로 프레데터 등 프리미엄 제품은 4시간 이내 픽업 서비스 시행을 결정했다”라며 “올해는 게이밍 모니터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불만 제로를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고객서비스의 핵심인 ‘411 퍼펙트 케어 서비스’는 ‘프레데터’ 등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된다. 고객이 에이서 공식 서비스센터로 서비스 접수 후 4시간 안에 서비스센터 측에서 직접 모니터를 수거하고 업무 일로부터 1일 이내 수리가 완료되지 못할 경우 교환(1:1 제품 교환)이 핵심이다. 다만, 서울과 경기지역 한정된다. 다른 지역은 실시간 원격 지원과 카카오 상담 서비스, 택배 픽업 서비스로 대체한다.

에이서 홈페이지에 등록한 고객에게는 서비스 보증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직접 서비스센터에 내방/접수한 경우 희망하면 수리 기간 동안 리퍼 모니터 대여 서비스도 한다.

프리미엄 모델과 일부 제품에만 적용되던 ZBD(무결점 정책)를 LCD 패널이 탑재된 모든 모니터에 확대 적용한다. 구매 후 1개월 이내 제품에 불량화소(명점 또는 휘점 1개 이상, 암점 3개 이상)가 발견될 경우 패널 또는 제품을 교환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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