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모바일 수집형 RPG ‘카운터사이드’를 2월4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 넥슨 관계사인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한 ‘카운터사이드’는 넥슨의 올해 첫 신작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2D 캐릭터를 통해 서브컬쳐 시장을 겨냥한 게임이다.

수집형 RPG는 최근 중국 개발사를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을 파고들며 충성도 높은 팬덤을 형성한 장르다. 서브컬쳐 시장을 공략한 게임으로, 캐릭터성을 내세워 2D 캐릭터를 수집하는 게 주된 특징이다. 넥슨은 이번 신작을 통해 단단한 팬덤 기반의 서브컬쳐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넥슨은 '카운터사이드'를 어반 판타지 RPG로 소개했다. 현실 세계 '노말사이드'와 이면 세계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렸으며, "하나의 도시에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독특한 세계관, 몰입도 높은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서브컬처 장르 신작"이라고 강조했다.

'카운터사이드'는 크게 4종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메인 스트림'과 '외전 콘텐츠'와 PvP 콘텐츠 '건틀렛', 레이드 콘텐츠 '뇌명 브리트라' 등이다. 90여 종의 캐릭터들을 수집할 수 있으며, 전투 콘텐츠를 통해 실시간으로 유닛을 배치하는 전략적 재미를 제공한다.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은 “오랜 시간 ’카운터사이드’를 응원하고 기다려 주신 많은 유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보내 주신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넥슨은 '카운터사이드' 출시 기념 이벤트를 3월5일까지 연다. 누적 접속 일수에 따라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채용계약서 3개', 게임 내 재화 '크레딧' 20만개 등을 제공하며, 7일간 접속 시 최고 캐릭터 등급 'SSR 사원 추천서'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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