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이 맥북과 윈도우 PC 호환성을 갖는 듀얼 OS 지원 어댑터 ‘썬더볼트3 독 프로’를 출시했다. 인텔 썬더볼트 칩셋 및 컨트롤러를 탑재한 신제품은 맥북, 신형 아이패드는 물론 윈도우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썬더볼트3 및 USB 타입C 주변기기와 호환된다.
170와트(W) 전원 공급 기능은 연결된 노트북에 최대 85와트 전원을 제공한다. 별도 전원 케이블 없이 노트북 충전이 된다. 연결 단자는 USB 타입A 3.0 4개, USB 타입A 3.1 1개, USB 타입C 3.1 1개 및 2개의 USB 타입C 썬더볼트3 단자를 갖춘다. SD카드, 디스플레이 포트, 기가비트 이더넷도 연결 가능하다.
DP 1.4 단자는 노트북 사양에 따라 싱글 모니터의 경우 최대 8K 해상도에서 30Hz, 듀얼 모니터 사용 시 최대 4K 해상도에서 60Hz 화면 모드 출력을 지원한다. 초고속 SD카드 리더기(UHS-II)는 최대 312MB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썬더볼트 주변기기를 직렬로 연결하는 데이지 체인(Daisy Chain) 방식도 지원한다. 최대 6개의 장치를 연결 및 확장할 수 있다. 동봉된 80cm 길이의 썬더볼트3 케이블은 약 40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가격은 44만9천원이다.
신지나 한국 벨킨 지사장은 “CES 수상작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 업그레이드 버전인 신제품은 맥북 사용자는 물론 윈도우 노트북에서 썬더볼트3의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라며 “단일 케이블로 다양한 장치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동시 작업이 필요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특히 유용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