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업체 레드햇이 서비스형 인프라(IaaS)용 클라우드 플랫폼 최신 버전인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16을 출시시한다고 2월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6에는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기업 IaaS(Infrastructure-as-a-Service) 워크로드를 지원할 1천개 이상의 개선 또는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IaaS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개발자 클라우드, 프로덕션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엣지 컴퓨팅, AI 및 머신러닝을 비롯한 클라우드-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레드햇은 설명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에 기반한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6은 롱라이프(long-life) 지원 수명주기와 포괄적인 기능 통합을 지원한다. 커뮤니티에서 만들어내는 기능들을 기업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모듈식으로 설계돼 기존 애플리케이션에서 IT 운영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클라우드-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한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6은 또 최대 5년간 단일 버전의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은 라쿠텐, 영국 보건 당국, 투르크셀, 메사추세츠 오픈 클라우드, O2 슬로바키아 및 분자생명공학기관 등에서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