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 ‘APN(AWS Partner Network) 어드밴스드 컨설팅 파트너(Advanced Consulting Partner)’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3월1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APN 컨설팅 파트너는 AWS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고객이 설계, 구축, 마이그레이션 및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전문 서비스 파트너다.
AWS 파트너 체계는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가로 인정받은 직원 수와 고객 성공사례 구현 등 기준에 따라 △레지스터(Register) △셀렉트(Select) △어드밴스드(Advanced) △프리미어(Premier)로 구분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해 출시한 화상회의 플랫폼 ‘콜라보 엑스(Collabo X)’를 비롯해 온라인 편집브랜드 ‘드롭스(drops)’ 등 리테일 및 패션 기업 중심으로 AWS 클라우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특히 ‘드롭스’의 경우, 해외 브랜드 마케팅 사이트를 AWS로 마이그레이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능과 보안을 강화해 구성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AWS 클라우드 MSP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기도 김포시에 오픈한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역량과 함께 퍼블릭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역량을 더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IT2담당 상무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MSP 사업을 시작한 후,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AWS와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리테일 전문 MSP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MSP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