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상반기 최대 기대작 'A3: 스틸얼라이브'가 3월12일 정식 출시됐다. MMORPG에 배틀로얄 장르를 결합한 점이 특징으로, 넷마블은 이 같은 복합장르 신작을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 게임으로 2020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정식 출시 전 사전 다운로드를 통해 국내 양대 마켓 인기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02년 출시된 PC MMORPG ‘A3’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넷마블이 보유한 자체 IP(지식재산권) 게임이기도 하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성장에 초점을 맞춘 MMORPG와 전투·경쟁 중심의 배틀로얄 두 가지 틀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콘텐츠는 서로 분리돼 있다. 배틀로얄 콘텐츠를 통해 얻은 보상으로 MMORPG에서 더 빠른 캐릭터 성장을 할 수 있으며, MMORPG에서 얻은 보상을 배틀로얄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다.

배틀로얄은 캐릭터의 성장이 중심이 되는 MMORPG와 달리 동등한 조건에서 전략과 컨트롤 등 실력으로 우열을 가를 수 있는 콘텐츠다. 총 30인이 참여해 한정된 공간과 시야 제약 조건에서 소모품과 장비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이를 통해 MMORPG에 필요한 경험치, 인공지능(AI) 파트너인 ‘소울링커’ 등을 얻을 수 있다.

MMORPG에서는 공격·방어·지원 등의 특색을 지닌 AI 파트너 ‘소울링커’, 동시간 전체 필드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플레이어 킬)를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등이 주요 특징이다.

장중선 넷마블 본부장은 “융합장르 게임으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A3: 스틸얼라이브’가 오늘 출시됐다”라며 “그간 이용자분들이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재미와 콘텐츠로 장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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