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스타트업 뉴닉의 김소연, 빈다은 공동 창업자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2011년부터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디어, 유통, 금융,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30세 미만 인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뉴닉은 월·수·금 일주일에 세 번 이메일로 시사 이슈를 정리해 보내주는 뉴스레터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친근한 화법이 특징이다. 2018년 12월 정식 서비스 시작 후 1년 만에 입소문으로만 구독자 15만명을 끌어모았다. 최근에는 4월 총선을 맞아 ‘21대 총선 뽀개기’라는 특별 콘텐츠를 마련, 공식웹사이트를 통해 분야별 공약과 총선 관련 뉴스를 분석해 제공 중이다. 지난해 500스타트업, 메디아티, 스티비 주식회사 등으로부터 6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포브스는 뉴닉이 국내외 시사 뉴스를 소화하기 쉽게 전달하는 디지털 뉴스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뉴닉의 뉴스레터 평균 오픈율은 40% 가량으로 업계 평균보다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소연, 빈다은 공동 창업자는 “미디어 업계를 선도하는 젊은 리더들과 함께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바쁜 밀레니얼 세대를 세상과 연결한다는 회사의 미션에 맞게, 앞으로도 소비자 입장에서 만든 지식 콘텐츠를 폭넓게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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