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 업체 뉴타닉스는 패션기업 태진인터내셔날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해 자사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4월21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IT서비스 기업인 신세계아이낸씨가 태진인터내셔날 시스템을 뉴타닉스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한다.

뉴타닉스에 따르면 태진인터내셔날은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 ‘트래블메이트’, ‘스트라입스’, ‘슈퍼링크’ 등을 운영하며 현재 국내에서 85개 매장과 전 세계 11개국에서 31개 매장을 구축했다.

태진인터내셔날은 향후 글로벌 사업 계획 일환으로 기존 인프라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IT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본격적인 전환 작업에 착수했다. 태진인터내셔날은 해외의 경우 각국에서 간편하고 즉각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퍼블릭 클라우드, 국내는 통합된 관리 플랫폼을 통해 안전성, 효율성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HCI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각각 구축했다.

태진인터내셔날은 뉴타닉스 솔루션을 도입해 기존 하드웨어 기반 인프라를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로 바 결과 시스템 관리 및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시간, 인력, 리소스 및 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 중단과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면서 비즈니스 운영의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고 뉴타닉스는 전했다.

뉴타닉스코리아 김종덕 지사장은 “태진인터내셔날 사례는 향후 국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뉴타닉스와 신세계아이앤씨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진인터내셔날 이상준 IT전략부문장은 “갈수록 다변화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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