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이 공유경제 사업을 접는다. 4월21일(현지시간) <더버지>는 GM이 카셰어링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하고 '메이븐'(Maven) 서비스를 정리한다고 전했다.

GM은 지난 2016년 카셰어링 사업에 진출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야심차게 시작했다. 이후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디트로이트를 비롯해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워싱턴DC, 토론토 등지에서 사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사업 규모를 조정하던 차에 코로나19 사태로 감염 문제 등에 있어 공유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사업을 일시 중단한 상태였다.

GM은 카셰어링에 활용하던 자산과 자원을 GM의 글로벌 혁신 조직으로 이전해 기업용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테크크런치>에 밝혔다. 서비스 공식 종료 시점은 올 여름이 될 전망이며, 공유경제 사업에 대한 재진입 여부 등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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