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폰SE에 탑재된 주요 부품에 대한 조사 결과 대부분 '원 형태'로 꼽히는 아이폰8에 탑재된 것과 비슷한 부품이 사용됐다고 4월27일(현지시간) <엔가젯>이 스마트폰 수리업체 '아이픽스잇'을 인용해 전했다.

아이폰8은 2017년에 출시됐던 제품으로, 아이폰SE 신제품과  디자인은 물론 많은 부분에서 겹치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이번 발표로 외관 프레임은 물론 카메라 역시 아이폰8의 부품을 동일하게 사용했음이 확인됐다. 특히 아이폰8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며 수리나 부품 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 것으로 풀이했다.

일부 다른 부분도 있다. 3D 터치 센서는 아이폰8과 달리 누락됐으며, 배터리도 다른 것을 사용했다. 프로세서(AP) 역시 다르다. 아이폰11에 탑재한 최신 A13 칩을 탑재한 점은 익히 알려진 바이다.

한편 아이폰SE 신형은 최근 한국에서도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주요 온라인 판매업체는 물론 여러 유통 경로에서 보조금 경쟁까지 일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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