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게임 애호가들을 위한 고사양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3 프로'를 오는 8일 유럽 등지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폰아레나>가 5월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5G 지원 스마트폰으로, 퀄컴 스냅드래곤865 프로세서와 8GB RAM, 128GB 저장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6400만 화소 카메라와 13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등은 물론 7.1인치 대화면, 1440p 해상도와 5천mAh 이상 용량의 배터리까지 탑재했다.

샤오미는 앞서 올 2월 이 제품을 중국에서 처음 공개했으며, 해외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블랙샤크3 대비 화면과 해상도, 배터리 용량 등을 모두 높였다. 5G 통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더 높은 사양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던 제품이다. 또 손가락을 걸어 스마트폰을 보다 잘 잡고 있을 수 있도록 돕는 '트리거'와 게임용 조작 버튼을 탑재한 점도 눈길을 끈다.

출고가는 600유로(약 80만원)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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