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인 제머나이소프트(대표 강진욱)는 재단법인 가톨릭평화방송(대표 조정래, 이하 가톨릭평화방송)이 추진하는 TV 제작 HD(High Definition) 전환에 따른 통합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5월7일 밝혔다.

1989년 설립된 가톨릭평화방송은 TV, 라디오, 신문, 보도 매체를 운영 중으로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 촬영부터 컴퓨터 그래픽 작업, 편집 및 후반 작업 등 제작 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평화방송은 자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관리하고 현업과 연계하기 위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의 도입, 그리고 TV 제작 환경 변화에 따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HD 제작 시스템과 네트워크 기반 제작 시스템(NPS : Network Production System)을 도입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NPS 간 연계 시스템 구축, 콘텐츠 관리 시스템(Content Management System) 및 NRCS(Newsroom Computer System) 도입, 네트워크 기반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 구축과 각 스튜디오 HD 제작 시스템 설치, 부조정실 환경 정비 등 전반적인 제작 시스템을 HD 환경에 맞게 구현하는 작업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콘텐츠 관리 시스템은 NLE, 송출 관리 시스템 등 방송 시스템과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콘텐츠의 제작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방송 영상의 보관을 위한 아카이브와 온라인 배포까지 연계하도록 구축했다.

보도 정보 시스템은 뉴스 기획부터 취재, 편집과 뉴스 송출에 이르기까지 한 시스템으로 통합했고 뉴스 기획, 기사 관리, 기사 작성, 편성 관리, 내외신 관리 등 보도 정보 활용을 높이고 다매체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SNS, 방송 시스템, 콘텐츠 관리 시스템과도 연계했다.

방송 운영 업무 자동화를 위한 방송 업무 관리 시스템은 제작 관리, 편성 관리, 운행 관리, 자료 관리, 저작권 관리, 통계 분석 영역까지 전반적인 방송 업무를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가톨릭평화방송 기술국 이희원 기술감독은 “제머나이소프트 미디어 자산 관리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기능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작업 효율이 개선됐고 콘텐츠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방송 운영 시스템과 보도 정보 시스템까지 통일된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시스템 장애 시 정확하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뿐 아니라 기능 개선도 빠르고 쉽게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제머나이소프트 강진욱 대표는 “방송 환경이 HD, 4K 등 고화질 방식으로 전환되고 제작된 방송 콘텐츠 활용 채널이 다양해짐에 따라 효율적인 통합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면서 “제머나이소프트는 가톨릭평화방송 사례와 같이 고객들이 업무 환경을 개선해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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