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윤현준 우아한청년들 대표(사진 오른쪽)와 김종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윤현준 우아한청년들 대표(사진 오른쪽)와 김종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우아한청년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이륜차 배달원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체결된 업무협약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체험센터에서 김종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과 윤현준 우아한청년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아한청년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배민 라이더'와 '배민 커넥터'를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민 라이더들은 올해부터 이륜차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받는다. 이륜차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이륜차 안전운전 방법을 이론과 실기로 배울 수 있다.

이론교육은 이륜차 특성 및 자체 점검요령 등에 대해 습득한다. 실기교육에서는 이륜차 운행 조작, 특수구조물을 활용한 이륜차 밸런스 유지 방법과 같은 실습 체험으로 안전한 이륜차 운전 방법을 배운다.

영상 콘텐츠를 통한 온라인 안전 교육도 제공한다. 교육 영상은 이륜차 사고 유형 중 최신 사례를 주제로 제작해 라이더와 커넥터들이 영상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윤현준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배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라이더와 커넥터 종사자의 수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업무 협약은 라이더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 안전한 배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5년부터 이륜차를 이용하는 외식업 자영업자와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한 ‘민트라이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5월 12일부터 진행된 ‘민트라이더 시즌 6’에서는 이륜차 안전운전 준수사항과 셀프 정비 노하우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륜차 교통안전 영상을 제작해 배민라이더와 커넥터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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