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쇼핑앱 ‘브랜디’ 운영사 브랜디가 올해 연말까지 개발자 100명을 목표로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디는 여성쇼핑앱 ‘브랜디(BRANDI)’를 비롯해 남성쇼핑앱 ‘하이버(HIVER)’, 쇼핑몰 창업지원 서비스 ‘헬피(HELPI)’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2020년 개발자 채용 목표의 42%를 달성했으며, 신입 및 경력 개발자를 지속적으로 추가 채용하고 있다.

채용분야는 △백엔드 개발자(커머스, 풀필먼트 시스템 개발), △데이터 개발자(빅데이터, 배치 개발, DB 설계 및 모니터링, ETL 개발, 쿼리(Query) 튜닝), △데브옵스 엔지니어(AWS 개발 및 운영), △iOS, AOS 개발자(앱 개발 및 운영, 신규 사업 서비스 구축, 유지 보수, 앱 성능 향상을 위한 업데이트 관리), △퍼블리셔(웹 UI 개발 및 유지 보수, 표준 웹페이지 작성) 등 크게 5개 분야다.

브랜디는 수요예측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최적의 물류 시스템을 구축, 재고 부담을 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계 최초 ‘새벽배송’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개발자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브랜디 개발조직인 랩스(LABs)는 신입 개발자를 채용해 ‘수퍼루키’로 양성하기 위한 전담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차에 상관없이 실력만 있으면 직접 프로젝트를 리딩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또, 하나의 프로덕트를 생산하는 과정 속에서 개발팀과 PM팀, QA팀, 퍼블리싱팀, GUI(UX, UI)팀을 별도 운영해 각자 주어진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사 시 전문 바리스타가 있는 사내 카페테리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개발자가 원하는 개발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 개발자의 성장을 위해 무제한 도서·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 혜택도 제공한다. 개발자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recruit@brandi.co.kr)을 통해 확인 및 문의할 수 있다.

랩스(LABs)를 이끄는 윤석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설립 이후 개발자 퇴사율이 0%라는 것이 랩스(LABs)의 업무 만족도를 증명한다”라며 “실력 있는 개발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것과 개발자들이 오직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용 사옥을 별도로 구축하고, 업무 몰입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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