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퍼블리싱 라인업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게임이 추가됐다. 플랫폼과 장르의 다양성을 통해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  /사진=라이온하트 스튜디오
▲ /사진=라이온하트 스튜디오

28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중인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지분 투자도 진행했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기반으로 5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 유기적 역할 수행, 대규모 전쟁, 지상 및 공중 탈 것과 절벽 오르기 등 자유도 높은 플레이, 인스턴스 던전 및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로 잘 알려진 김재영 대표의 신생 개발사에서 첫 선을 보인 작품으로 콘솔 게임에서 사용하는 '3D 스캔'과 '모션 캡쳐' 기술을 함께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마비노기 영웅전' 등으로 유명한 김범 아트 디렉터가 개발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들어 게임 퍼블리싱 라인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개발중인 PC MMORPG '엘리온'의 퍼블리싱을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7월 25일 진행할 사전체험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지난 27일에는 라인스튜디오와 모바일게임 'HELLO BT21'의 한국 서비스를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하며 캐주얼 장르 라인업도 추가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캐주얼 장르 게임은 물론 하드코어 MMORPG 라인업도 꾸준히 확보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만의 색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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