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가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스택’과 협력해 차세대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그래밍 언어인 클래러티(Clarity) 공동개발 협력에 나선다.

양측은 클래러티의 보안성과 결정 가능성을 높여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내부 체인 간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고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될 수 있는 상호 운용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알고랜드의 창립자이자 튜링상 수상자인 실비오 미칼리(Silvio Michali) MIT 명예 교수와 블록스택의 창립자 무니브 알리(Muneeb Ali) 프린스턴 대학 컴퓨터 과학 박사를 필두로 양사는 오픈 소스 기반 클래러티 개발과 디자인 과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실비오 미칼리 교수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한층 더 발전시킬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현재 개발 언어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과 신뢰도를 지닌 언어를 개발해 정부나 기업의 대규모 서비스 솔루션 개발에도 적합한 수준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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