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라녹스 UFM 사이버 AI 플랫폼
▲ 멜라녹스 UFM 사이버 AI 플랫폼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의 다운타임(시스템 멈춤, 이용불가)을 최소화하는 ‘엔비디아 멜라녹스 UFM 사이버 AI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AI) 분석 기법으로 데이터센터 보안 위협과 운영 문제를 탐지하고, 네트워크 장애를 예측함으로써 데이터센터 장애 발생 가능성을 줄인다.

UFM 사이버-AI 플랫폼은 AI를 이용해 데이터센터의 실시간·과거 운영 상태와 네트워크 워크로드 패턴을 학습하며, 성능저하 및 프로파일 변경 등의 시스템 변화를 감지한다.

예를 들어 암호화폐 채굴 애플리케이션과 같이 시스템을 악용하기 위한 해킹 시도가 발생할 경우 이를 즉시 감지해 경고하고 차단할 수 있다. 아울러 네트워크 모니터링, 성능 최적화, 안전한 케이블 관리 등을 제공하는 UFM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UFM 제품군의 세 번째 제품인 UFM 텔레메트리 플랫폼도 함께 공개했다.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로 스트리밍되는 실시간 네트워크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캡처해 네트워크 성능을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이다.

한편, 최근 전세계 데이터센터 규모와 활용이 늘어나면서 이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업들의 고민도 점점 깊어지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장애 발생 시 피해 발생 영역이 광범위한 만큼, 일반 시스템 대비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ITIC의 연구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다운타임 발생 시 일반적으로 시간당 약 30만 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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