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클로바 클록+
▲ 네이버 클로바 클록+

네이버가 탁상시계 형태의 독특한 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바 클락+’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

클로바 클락+는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생활정보를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음성명령 없이도 시간, 알람 설정 여부, 미세먼지 상태, 날씨 소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없는 가전제품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리모컨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적외선 리모컨(IrDA)을 지원하는 TV, 셋톱박스,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클로바 클락+와 연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악·오디오 콘텐츠 △어린이 콘텐츠 △생활정보 검색 △영어 대화 등 기존 클로바 스마트 스피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웰컴 스마트 오디오 400 플랫폼’ 칩셋을 탑재해 고품질 오디오 경험도 기대해볼 수 있다.

네이버가 추가로 준비 중이라며 밝힌 기능으론 ‘출발 타이머’가 있다. 목적지와 도착 시간, 이동 수단 등을 미리 설정해두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해 출발해야 하는 시간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ex: “오전 9시까지 그린팩토리에 도착하려면 약 20분 뒤에 출발하세요”) 해당 기능은 7월 중 클로바 클락+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클로바 클락+는 LG유플러스의 스마트 인터넷 요금제 3종 가입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제품 정보는 네이버 클로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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