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스마트워치 전용 프로세서 제품군을 새로 출시한다고 6월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스냅드래곤 웨어 4100/4100+(Snapdragon Wear 4100/4100+) 등 2종이며 즉시 출하 가능하다.

이들 제품은 안드로이드 웨어 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테크크런치>는 풀이했다. '올웨이즈-온' 성능에 주력, 화면을 끄지 않고 최소한의 정보를 표시하는 앰비언트 모드(ambient mode)를 더 풍부하게 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수면의 질 측정 기능 등을 더욱 활성화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퀄컴은 스냅드래곤4100이 전작인 스냅드래곤3100 대비 고성능 기능 실행과 속도는 85% 개선되고, 카메라 해상도도 1천600만화소로 기존 800만화소 대비 2배 높다고 밝혔다.

이밖에 12나노(nm) 공정으로 생산하며 Arm 코어텍스-A53를 기반으로 LPDDR3 메모리, 퀄컴 아드레노 A504 GPU 등도 갖췄다. 함께 탑재될 QCC1110에는 와이파이(802.11 a/b/g/n)와 블루투스(5.0, 4.2), LTE(Cat 1/3/4) 등을 지원한다.

▲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4100+ 개념도
▲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4100+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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